ROE는 기업의 성장 속도입니다. 순이익의 성장 속도입니다. ROE는 순자산이 쌓이는 속도입니다.
ROE는 기업의 가치입니다. 그것도 '핵심' 가치입니다.
기업의 순자산이 첫해 1000만원인 경우, ROE 5% 속도로 10년 간 성장을 하면 순자산은 1628만원이 됩니다.
순자산이 628만 원 증가하였습니다. 10년 후 순자산은 1.628배가 되었습니다.
만일 ROE 10%의 속도로 10년 간 성장하면 순자산은 2593만원이 됩니다.
순자산이 1593만 원 증가하였습니다. 10년 후 순자산은 2.593배가 되었습니다.
만일 ROE 15%의 속도로 10년 간 성장하면 순자산은 4045만원이 됩니다.
순자산이 3045만원 증가하였습니다. 10년 후 순자산은 4.045배가 되었습니다.
만일 ROE 20%의 속도로 10년 간 성장하면 순자산은 6191만원이 됩니다.
순자산이 5191만원 증가하였습니다. 10년 후 순자산은 6.191배가 되었습니다.
만일 ROE 30%의 속도로 10년 간 성장하면 순자산은 13785만원이 됩니다.
순자산이 12785만원 증가하였습니다. 10년 후 순자산은 13.785배가 되었습니다.
워렌버핏은 유지가능한 ROE 15% 이상이 되는 회사를 투자하라고 하였습니다.
일시적인 ROE가 아닌 지속가능한 ROE,
주식투자의 성공을 위해서는 PBR, PER과 같은 가치평가의 정도가 아니라 가치 그 자체인 ROE에 대한 이해가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ROE가 투자 대상인 기업의 수익률, 나아가 투자자의 투자 수익률을 결정해줍니다.
지속가능한 고 ROE의 기업을 발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경제적 해자를 이해하고, 회사의 재무상태, 사업환경의 변화, 사업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여야 합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고 ROE의 기업을 발굴한다고 하더라도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산다면 좋은 회사, 나쁜 투자가 됩니다.
ROE는 우량한 기업, 20년 후 10배로 성장할 기업, 어쩌면 100배로 성장할 기업을 나타내는 핵심지표입니다.
20년 후 순자산이 100배가 되려면 20년 동안 ROE 25.9%를 유지하면 됩니다.
ROE 5%인 기업은 20년 후 겨우 2.65배가 될 뿐입니다.
낮은 ROE의 기업에 투자하면 장기투자는 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저 PER 기업을 투자한다고 하여도 적자와 흑자를 반복하는 회사를 매수하거나, 저 ROE 회사를 매수하면
절대 고수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PER를 살핀 후 반드시 그 회사의 ROE를 검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ROE란 기업의 성장속도, 발전속도의 지표라고 했습니다.
ROE는 Return(순이익) On Equity(자본)의 약자로서 주주자본 이익률을 말합니다.
회사의 매출과 순이익을 창출하는 '자산'의 '자금원'은 내 몫의 '자본'과 남의 몫 '부채'가 있습니다.
그 중 '자본'으로 얼마의 '순이익'을 만들어 내느냐의 비율입니다.
* 자본과 부채를 모두를 포함한 총자산으로 얼마의 순이익을 만들어 내느냐는 ROA(Return On Assets)라고 합니다.
즉 ROE= 당기순이익/자본총계(자기자본= 순자산)
이는 주당순이익(EPS)/주당순자산(BPS)와도 같습니다. 주식수로 나눈 것에 불과하니까요.
EPS와 BPS는 순이익과 순자산에서 제가 설명한 적이 있으니 모르시는 분은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
2. [손익계산서]
매출-비용=순이익
* 이에 대해서도 순이익, 순자산에서 설명하였습니다.
부채와 자본을 자산으로 전환합니다. 이 자산(현금, 재고, 기계장치, 부동산 등 등)을 활용해 매출을 일으킵니다.
매출에서 비용을 공제하면 순이익이 나오게 됩니다.
주주 돈인 자본을 활용해 얼마의 순이익을 창출하느냐가 바로 ROE입니다.
같은 액수의 주주 돈을 활용해 어떤 회사는 자본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순이익으로 만들고, 어떤 회사는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순이익으로 만들어냅니다.
ROE는 '주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회사 자체의 수익력 지표입니다. ROE의 분모는 자본, 분자는 순이익입니다.
내가 투자하는 회사 자체의 수익력이고 경쟁력이고 활력입니다. 좋은 회사인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지표입니다.
'좋은 회사를 싸게 사라'라는 말에서 좋은 회사를 고르는 지표입니다.
'싸게 사라'는 지표는 '회사 자체의 수익력'이 아니라 '나의 투자의 수익력'을 결정지어 줍니다.
좋은 회사를 비싸게 사서도 나쁜 회사를 싸게 사서도 안됩니다.
그렇다면 좋은 회사를 '싸게 사라'라는 지표는 무엇일까요.
바로 PER와 PBR입니다.
P*R은 주가의 *라는 가치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PER, PBR, PSR이 있습니다.
PER은 가격과 순이익의 비율이고, PBR은 가격과 순자산의 비율입니다.
1.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
자산 = 부채 + 자본 --------------- 가격과 자본의 비율 (PBR)
I
2. [손익계산서] I-------------------순이익과 자본의 비율 (ROE)
I
매출-비용=순이익 --------------- 가격과 순이익의 비율 (PER)
그렇습니다. ROE는 재무상태표와 순익계산서를 연결하는 중요 지표입니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본을 활용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또한 ROE는 복리의 개념입니다. 순자산에 일정 비율의 당기 순이익을 더하여 차기 순자산이 되고 이에 같은 비율의 차기 순이익을 더해 나가는 개념입니다.
출발점이 같아도 ROE의 차이로 인해 기간이 길어지면 급격하게 기업가치가 벌어집니다.
'ROE = 순이익/순자산' 이므로 순자산이 커지면 같은 비율로 순이익도 커져야 합니다.
따라서 순이익이 성장하지 않으면 ROE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ROE를 작년처럼 유지하려면 순자산이 늘어나는만큼 순이익도 늘어나야 ROE가 유지됩니다.
그런 까닭에 워렌버핏인 유지 가능한 15% 이상의 ROE를 가지는 회사를 매수하라고 하였습니다.
ROE를 유지하는데 그치지 않고 ROE 자체를 높히려면 순이익의 증가하는 속도가 순자산이 증가하는 속도를
초월해야 합니다.
- 오거리홍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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